[현장] 잇지 “JYP네이션 、‘코카콜라 한류’로 함께 해 좋았어요”
JYP와 협업 주요 36개국 동시 판매 한정판 출시, 뮤비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JYP네이션처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코카콜라 프로젝트에 모두가 함께 해서 좋았다.”
20일 걸그룹 잇지 멤버 유나는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 출시 글로벌 간담회에 참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한류 프로젝트를 협업한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와 잇지가 참석했다. 또한 첫 공개한 한류 타이틀곡 ‘라이크 뮤직’ 뮤직비디오에는 잇지와 박진영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엔믹스가 함께 했다.
권정현 코카-콜라 한·일 마케팅 상무는 “한글이 새겨진 코카콜라가 전 세계에 판매돼 너무 뭉클하고, 이번 JYP와 협업은 너무 쉬운 결정이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한류 시작점에 있었고, 리딩 레전드이고, 글로벌 임팩트 등을 생각하면 파트너가 된다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고 소개했다.
K-팝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신제품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제품 표면에 한국어로 ‘코카콜라’가 병기돼 있으며, 전세계 주요 시장인 36개국에서 판매한다.
오아나 블라드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는 “코카-콜라 제로 고유의 짜릿한 맛에 팬들이 자신의 최애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과 특별함을 ‘상큼한 최애 맛’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현장에서 ‘상큼한 최애 맛’을 직접 시음해봤다. 제품 표면에 공개된 맛성분과 시음 결과를 종합해보면 △바나나 사탕 △복숭아 △콜라 맛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날 자리한 박진영은 “특별하고 소중한 전세계 K-팝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악, 가사, 춤,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날이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K-팝은 힙합이나 EDM처럼 특정 음악 장르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깊고 긴밀하게 맺는 특별한 관계의 이름이다”며 “우리만을 위한 셀러브레이션 같은 음료를 전해드리는 자리여서 설레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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