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방실이, 22일 낮 12시 발인…장지는 강화 월곶리

고승아 기자 2024. 2.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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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22일 발인이 이뤄진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1958년 10월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난 방실이는 1980년대 초반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0년 중반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17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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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22일 발인이 이뤄진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향년 65세.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참사랑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1958년 10월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난 방실이는 1980년대 초반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가요팬들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방실이는 '첫차', '청춘열차' 등의 히트곡을 통해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성격까지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이후인 1990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에 나섰고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남자가 뭐 자기 혼잔가' 등을 통해 인기를 이어갔다.

2000년 중반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17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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