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최민식 "김고은 대살굿 신, 저러다 뭔 일 날까 걱정될 정도" [N현장]

정유진 기자 2024. 2.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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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에 대해 "뭔 일이 나는 것 아닌가 할 정도였다"고 연기를 칭찬했다.

최민식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에 대해 "제작보고회 때 말씀드렸지만, 절대 우스갯소리가 아니었고 저러다 뭔 일 나는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옆에서 라이브로 볼 때 카메라 네 대로 찍었는데 그 몰입도가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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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민식이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에 대해 "뭔 일이 나는 것 아닌가 할 정도였다"고 연기를 칭찬했다.

최민식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에 대해 "제작보고회 때 말씀드렸지만, 절대 우스갯소리가 아니었고 저러다 뭔 일 나는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옆에서 라이브로 볼 때 카메라 네 대로 찍었는데 그 몰입도가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이어 "여러분이 영화를 직접 보시면서 확인하셨겠지만, 물리적인, 몸의 힘듦보다는 배역에 철저히 몰입하고자 하는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느낌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민식이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024.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직접 연기한 김고은은 "굿 장면은 하루 전 전체 리허설을 같이했고 당일에 촬영할 때 감독님 스태프들의 배려로 카메라 네 대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 감독님 네 분이 함께 촬영하고 하루 안에 끝낼 수 없는 분량인데 하루 만에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로 준비한 것은 굿을 할 때 퍼포먼스와 그런 것들을 선생님들과 연습을 많이 했고 체력적으로는 하루 만에 촬영할 수 있어서 그래도 잘 힘들지 않게 끝냈다"고 회상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최민식이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을 연기했다. 김고은이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유해진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 이도현이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을 연기했다.

한편 '파묘'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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