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우크라 총리, '나발니 사망'에 러시아 추가 제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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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20일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해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이 러시아에 추가 경제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슈미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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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20일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해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이 러시아에 추가 경제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슈미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나발니의 사망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독재적인 체제가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그는 2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에 대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함이기도 하다"며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미할 총리는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 의회의 관련 예산안 통과 여부에 대해 "(미국의)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탄약 부족이 전황에 영향을 준다면서 러시아 군의 보급 거점을 공격하기 위한 장사정 미사일이 특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슈미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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