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 韓 기업 165곳 참가···중국은 28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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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는 한국기업 165개사가 참가해 차세대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400개 기업이 올해 MWC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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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는 한국기업 165개사가 참가해 차세대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중국기업은 288개로 한국보다 75%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400개 기업이 올해 MWC에 참가한다. 국가별로는 개최국인 스페인(696개)을 포함해 미국(432개), 영국(408개) 등 영미권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288개, 한국 165개, 이스라엘 48개 순으로 비중이 컸다.
중국은 통신장비사이자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를 필두로 샤오미·아너 등 제조사와 차이나모바일 등 통신사 등이 참가해 현지 고객사와 협력사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을 대기업과 스타트업 64개사가 함께한다. SK텔레콤과 KT도 각각 투자나 협력 관계를 맺은 스타트업들의 기술 전시와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 8만 9000명보다 많은 10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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