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초등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 1인당 10만 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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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1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는 3월 개학 후 입학준비금 지원 방안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하고, 학부모의 별도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초등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울산시교육청이 공교육 책무성 강화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 2022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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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울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도입, 학부모 설문에서 98% "도움 됐다" 응답
울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1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입학에 필요한 가방, 실내화, 학용품 등을 사는 비용을 지원하는 경비다. 지원 대상은 3월7일 기준 울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 과정 1학년 신입생 8673명이다. 올해 입학준비금 지급 금액은 총 8억1730만 원이다.
학교는 3월 개학 후 입학준비금 지원 방안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하고, 학부모의 별도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스쿨뱅킹 계좌가 없는 학부모에게는 별도 신청서를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초등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울산시교육청이 공교육 책무성 강화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 2022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2022학년도에는 1만872명에게, 2023학년도에는 1만122명에게 입학준비금을 각각 지원했다.
지난 2년간 시행한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8%나 됐고, 울산 내 사용은 평균 94%로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은 국가가 책임지는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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