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동훈 후임으로 ‘특수통’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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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1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새 수장이 앉게 됐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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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1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새 수장이 앉게 됐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장관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 이후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그는 윤 대통령이 초임 검사로 대구지검 형사부에 배치됐을 때 옆 부서에서 근무했고, 윤 대통령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고검장을 맡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대응을 놓고 한 위원장과 공개 갈등을 빚은 직후인 지난달 23일 박 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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