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국회의원 “방사청, HD현대 입찰 자격 엄히 심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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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의 함정사업 참가자격 여부를 정할 방위사업청 심의가 가까워진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경쟁사인 한화오션이 위치한 경남 거제시를 지역구로 둔 서일준 의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엄격한 심의를 요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거제시민께서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국가 방위산업의 위상을 올리는 길은 다가올 27일에 있을 방사청 입찰 참가자격 제한 심의가 첫 단추"라며 "방사청의 법에 따른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와 이에 따른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의 군사기밀 절도사건에 대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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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의 함정사업 참가자격 여부를 정할 방위사업청 심의가 가까워진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경쟁사인 한화오션이 위치한 경남 거제시를 지역구로 둔 서일준 의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엄격한 심의를 요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거제시민께서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국가 방위산업의 위상을 올리는 길은 다가올 27일에 있을 방사청 입찰 참가자격 제한 심의가 첫 단추”라며 “방사청의 법에 따른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와 이에 따른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의 군사기밀 절도사건에 대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 2019년,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으로의 불공정매각이 기습적으로 발표되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수상함 수주를 단 한 척도 하지 못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거제시의 상권 붕괴와 공동화 현상, 인구 이탈 등 24만 거제시민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졌다”고도 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이 KDDX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정부가 발주하는 입찰에서 1.8점 보안 감점을 받고 있다. 방사청은 오는 27일 계약심의위원회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부정당업체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부정당 업체로 지정되면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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