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391억 규모 청년 정책 추진…5기 위원회 가동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5개 분야, 21개 부서의 80개 사업, 2391억원 규모의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세웠다.

시는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2024년 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범석 시장과 청년·경제·복지·문화 관련 부서장, 시의원, 청년 정책 관련 기관 담당자, 청년활동가 등 민간위원 13명 등 5기 청년정책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범석 시장(앞줄 가운데)이 2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5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들은 이날 위촉식을 가진 뒤, 청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았다.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안)도 심의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은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따라 수립하는 연간 시행 계획이다.

시는 청년 보금자리 및 창업·창직 지원 등 민선 8기 공약사업과 14개 신규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5기 위원 중 청년 위원이 12명”이라며 “청년이 주도하는 체감형 정책 수립과 발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기 청년정책위원회는 2026년 2월까지 청년 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등 청년 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