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KB 시니어라운지’ 인천 5개 행정구로 확대
방금숙 기자 2024. 2. 20. 16:4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B국민은행이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한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그동안 서울시 내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인천 내 5개 행정구(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로 확대한다. 고령인구 비중 및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매주 월~금요일까지 연희노인문화센터, 관교노인종합복지관,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격주), 남동구 노인복지관, 중구 노인복지관을 요일별로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전담직원이 현금·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의 서비스를 돕는다.
복지관과 협력해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어르신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보실 수 있어 금융접근성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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