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없는 곳에서 쉬길”...‘17년 투병’ 방실이 별세에 애도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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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17년간의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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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17년간의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인천 강화도 출신인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룹 활동 당시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으며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실이는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했지만,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17년 간 투병했다.
이후 각종 방송을 통해 간간히 근황을 알려왔던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되고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방실이는 투병 중에도 꾸준히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지만, 끝내 무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방실이의 사망 소식에 김흥국, 이동준, 현당 등 동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누리꾼들 역시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에너지가 넘치는 가수였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년 동안 투병 생활...이젠 영면하시고 하늘에서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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