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SK호크스와 두산, 치열한 선두 쟁탈전 빅매치

김용필 기자 2024. 2. 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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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K호크스와 2위 두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산과 SK호크스는 21일 오후 8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는 두산이 25-23으로 이겼고, 2라운드는 SK호크스가 28-26으로 승리했다.

SK호크스는 6m 득점과 7m 드로에서 앞서고, 두산은 윙과 중거리 슛에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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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K호크스와 2위 두산 격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환호하는 SK호크스 오형석,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1위 SK호크스와 2위 두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산과 SK호크스는 21일 오후 8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맞붙는다.

8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9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1위다. 352골에 331실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세 번째로 적은 실점을 했다. 수비에 집중하는데 오히려 공격력이 앞선다. 8연승을 달리면서 자신감 상승이 최고조다.

3연승을 거둔 두산은 9승 1무 3패, 승점 19점으로 2위다. 345골에 291실점으로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가장 적은 실점을 했다. 수비가 탄탄하다. 2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3위까지 추락했다 3연승을 거두며 1위 SK호크스를 바짝 쫓고 있다.

어쨌든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대결, 1, 2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3년 만에 2연패를 당하며 하락하다 반등하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잡아야 하는 상대다. 1라운드에서 엉거주춤하다 2라운드부터 수직으로 상승한 SK호크스로서는 이 기세가 꺾이는 걸 원할 리 없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의 임경환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1라운드는 두산이 25-23으로 이겼고, 2라운드는 SK호크스가 28-26으로 승리했다. 1승 1패에 득점과 실점이 같다. SK호크스는 6m 득점과 7m 드로에서 앞서고, 두산은 윙과 중거리 슛에서 앞선다. SK호크스가 옐로카드가 많지만, 두산은 실책과 2분간 퇴장이 많다. 특히 두산이 2분간 퇴장이 8개나 된다. 3개의 SK호크스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이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65골로 4위, 하태현이 50골로 10위, 장동현이 48골, 연민모가 45골을 기록했다. 최근 이현식이 4경기 연속 MVP로 선정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전역 후 가세한 피벗 연민모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두산은 김연빈이 74골로 2위, 정의경이 63골로 6위, 이한솔이 39골, 강정구가 36골을 기록했다. 김연빈과 정의경이 공격을 이끌고 있고, 다른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은 한두 선수의 뛰어난 실력보다 팀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다. 그런 면에서 SK호크스와 두산은 박빙이다. 과연 SK호크스가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둘지, 두산이 다시 승리를 거둘지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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