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2톤짜리 위성, 이번 주 지구로 낙하…잔해는 대부분 불타

곽현수 2024. 2.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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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3톤(t) 정도인 위성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저녁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우주국(ESA)RK 1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ESA는 현재 위성의 무게는 지난해 7월 대기권에 재진입한 아이올로스 위성과 비슷한 2.294㎏ 정도일 것이라며 우주 폐기물 낙하고 개인이 다칠 확률은 1천억분의 1 미만으로 집에서 사고로 숨질 확률보다 150만 배 낮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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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A 공식 홈페이지

무게 2.3톤(t) 정도인 위성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저녁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우주국(ESA)RK 1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ES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명을 다한 지구 관측 위성 ERS-2 위성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1일 오전 6시 14분(한국시간 21일 오후 8시 14분)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기 밀도에 영향을 주는 태양 활동의 불가측성으로 인해 위성의 정확한 재진입 시간 및 장소를 알기는 어렵다면서 재진입 시간에 15시간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어 위성의 움직임을 계속 관찰 중이라고 말했다.

ESA는 이어 ERS-2 위성이 현재 200㎞ 상공에서 지구를 향해 낙하하고 있다며 대기권에 진입하면 80㎞ 상공에서 분해된 뒤 대부분의 잔해는 마찰열에 의해 불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잔해가 떨어질 수 있으나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그조차도 바다에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SA는 현재 위성의 무게는 지난해 7월 대기권에 재진입한 아이올로스 위성과 비슷한 2.294㎏ 정도일 것이라며 우주 폐기물 낙하고 개인이 다칠 확률은 1천억분의 1 미만으로 집에서 사고로 숨질 확률보다 150만 배 낮다고 소개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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