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23일부터 이틀간 경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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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고기철 예비후보와 이경용 예비후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고기철(62) 예비후보와 이경용(58)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을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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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고기철 예비후보와 이경용 예비후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경선 여론조사로 결판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고기철(62) 예비후보와 이경용(58)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을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선은 일반유권자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조사로 치러지며 각각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중은 일반유권자 조사 80%, 당원 선거인단 조사 20%다.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되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표면적으로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위성곤(55) 예비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두고 두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이면에는 형사고소까지 진행되는 진흙탕 싸움이다.
지난 16일 고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후보를 검찰에 고소했다.
고 후보가 문제 삼은 건 이 후보가 지난 14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이다. '고 후보가 공천 면접 자리에서 서귀포에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고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다'는 취지다.
고 후보는 "이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국민의힘 공천 면접장에서 전략공천 읍소를 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두 차례 사과를 촉구했지만, 일언반구가 없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읍소라는 용어는 눈물을 흘리며 애걸복걸하는 모습을 일컫는다. 제가 마치 공천 면접장에서 눈물로 전략공천을 애걸했다는 보도자료 제목을 작성한 건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의 검찰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이경용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상처가 나지 않기를 원한다. 늦기 전에 원팀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당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짐으로써 결과적으로 현역인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 무능력 정치를 심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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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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