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층 강사 활약 기회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층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재단은 19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은퇴한 전문직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존 경력을 활용해 시민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직업훈련 교육으로 재단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경기도내 거주 중인 40~6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이를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1기와 2기로 나뉘며 규모는 15명씩 총 30명이다.
지원자는 건강, 디지털, 문화, 취미, 교양 등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한 강의계획을 세워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안으로 참여자를 최종 결정하는 동시에 4월부턴 재단 북부사업본부(의정부시 소재)에서 진행하는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생애 경력설계 이론 ▲강의 역량 강화 교육과정 ▲교안제작 및 준비 방법 ▲대외 강사 활동 지원 등 4단계로 세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재단은 교육 수료생에겐 지역 복지관,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 강사로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외부 강의 연계를 추진하고 향후 재단의 중장년 강사 소개 책자에 이들을 알릴 예정이다.
남운선 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장년층이 보유한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살려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기회강사 활동을 통해 중장년 은퇴자들이 사회로 재도약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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