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에 '0원으로 사는 삶' 등 4종 선정

[서울=뉴시스]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사진=한국출판인회의 제공) 2024.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인회의는 '0원으로 사는 삶' 등 총 4종을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국출판인회의는 '2023 아시아 북 어워드'를 통해 '0원으로 사는 삶'(한국), 타이완 동성혼법의 탄생'(일본), '바다 조개와 조개 화폐(중국), '이산과 귀환'(대만)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아시아 북 어워드’는 아시아 출판인들이 함께 손잡고 펼치는 아시아 출판인들을 위한 책 축제로, 아시아와 관련해 인문·사회과학·과학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서와 현대사회의 변화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석해 주목받은 도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위원회는 한국·일본·중국·홍콩·대만 등 5개국의 대표 출판인 1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저서로는 박정미의 '0원으로 사는 삶'이 이름을 올렸다. 오늘날 만연한 소비주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설득력 있는 문장과 흥미로운 실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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