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감독 "극장에서 재밌게 볼 화끈한 영화 만들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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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이 영화 '파묘'에 대해 "영화관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장 감독은 "코로나를 겪고 극장용 영화에 대해 고민을 했다"며 "사람들이 극장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화끈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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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이 영화 '파묘'에 대해 "영화관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장 감독은 "코로나를 겪고 극장용 영화에 대해 고민을 했다"며 "사람들이 극장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화끈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에 이어 '파묘'까지 놀라운 몰입감과 서스펜스를 관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장 감독은 장례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하여 10여 차례 넘는 이장에 참여하고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의 고증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영화적인 상상력,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전사를 가미해 관객에게 색다른 세계관을 선보인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영화다. 극 중 일본이 우리의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전국 명당 곳곳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설이 나온다.
장 감독은 "'파묘'라는 소재를 생각하며 풍수지리 선생님과 시간을 보냈다. 땅에 대해,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 하다 보면 이상하게 쇠침이라는 곳에 모인다"고 했다.
이어 "믿든 말든, 영화에 녹여보려고 했다. 너무 도드라지게 넣으려 하기보다는 캐릭터 활동에 잘 녹이고 중심이면서 도드라지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했다. 오는 22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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