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영화 만들어요"…영등포구, '과학+창작' 교육 오픈

박우영 기자 2024. 2.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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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융합인재 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일상 속에 과학을 접목시킨 봄 학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키워 4차 산업을 견인할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스팀(STEAM)'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스팀(STEAM) 교육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코딩, 드론을 사용해 상상 속 미래도시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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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학기 강좌…다음달 1일까지 신청
'융합인재 교육센터' 봄 강좌. (영등포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융합인재 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일상 속에 과학을 접목시킨 봄 학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키워 4차 산업을 견인할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스팀(STEAM)'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는 스팀(STEAM) 교육은 지식 주입을 넘어 토론, 실습, 체험으로 사고력을 키우고 학문에 대한 흥미도를 불어넣는 교육 방식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스팀(STEAM) 교육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코딩, 드론을 사용해 상상 속 미래도시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로 무장애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피지컬 컴퓨터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조작하는 등의 수업 과정이 기다린다.

인공지능으로 단편 영화 만들기 등 최신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과정도 기다린다.

봄 학기 강좌는 다음달 개강한다. 초등학생·성인 과정 모두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 희망 구민은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미래 과학교육의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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