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내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미래세대' 주제

정지형 기자 2024. 2.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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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국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본회의에 앞서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합의했다.

권위주의 국가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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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마지막 날 화상으로 진행
지난해 윤-바이든 한국 주최 합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印太)지역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국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정상회의 본회의는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화상으로 열린다.

첫 날인 18일에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이튿 날인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과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 회의는 미국이 주도했으며 한국과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등 4개국이 공동개최국으로 참여했다.

당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본회의에 앞서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2021년 12월 미국 바이든 정부 주도로 출범한 회의체다.

권위주의 국가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세부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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