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3년간 스쿨존 사고 15건…시설 정비·안전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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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756곳에서 어린이가 다친 교통사고는 총 15건이다.
이에 강원경찰은 도내 스쿨존을 대상으로 겨울철 파손되거나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등·하교 시간대 스쿨존 어린이 안전 지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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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756곳에서 어린이가 다친 교통사고는 총 15건이다.
대부분 어린이가 길을 건너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스쿨존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의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음에도 횡단보도에서의 어린이 피해 사고가 7건 발생해 어린이 보호 의식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경찰은 도내 스쿨존을 대상으로 겨울철 파손되거나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등·하교 시간대 스쿨존 어린이 안전 지도를 강화한다.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신호위반 행위도 집중해서 단속한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지켜지도록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제한속도를 지키고,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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