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씨엘, 짐바브웨 광산부와 리튬 개발 프로젝트 실무 미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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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지오씨엘 핵심 관계자들이 6일 광산부와 실무 협의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풍과 쿠나카 짐바브웨 광산부 차관 및 실국장급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고 지오씨엘의 임원진 및 현지 자회사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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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지오씨엘 핵심 관계자들이 6일 광산부와 실무 협의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풍과 쿠나카 짐바브웨 광산부 차관 및 실국장급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고 지오씨엘의 임원진 및 현지 자회사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오씨엘의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브리핑 받은 쿠나카(Pfungwa Kunaka) 광산부 차관은 “외국 기업들이 단순히 채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화 단계까지 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것이 우리의 관심사”라며 지오씨엘이 짐바브웨에서 전개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중국 광산 기업들이 개발 후 훼손된 환경을 방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한 쿠나카 차관은 “지오씨엘이 개발하는 광산부지를 친환경 위성도시화하는 계획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큰 호응을 보이고 짐바브웨 정부가 소유한 비공개 광산들을 지오씨엘과 공동 개발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짐바브웨 정부 소유의 미공개 광산에 대한 공동 개발 제안은 지난 23일 건보 총리와의 미팅 때도 제기된 안건으로 광산부에서도 이 안건을 이어받아 좀 더 구체적인 광산에 대한 정보를 지오씨엘 관계자에게 브리핑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브리핑을 진행한 무간다니(Ernest. T. Mugandani) 지질조사부 부국장은 “지오씨엘의 관심사가 리튬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2차 전지에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 뿐 아니라 망고라 및 카마티브 지역의 구리와 링스마인의 흑연 등 고품위 광산에 대해서도 언제든 요청하면 광산을 공개하고 광산부에서 탐사를 지원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쿠나카 장관은 약 2시간에 걸친 미팅을 마치면서 지오씨엘이 요청한 각종 인허가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지오씨엘이 요청하면 광산부는 물론, 산업부, 외무부 등 관련 부서 책임자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필요한 인허가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하겠다.”며 약속했다.
한편, 지오씨엘 관계자들은 2일엔 박재경 주 짐바브웨 한국 대사를 만나 짐바브웨의 광물 개발 상황 및 한국과 짐바브웨 정부 간 최근 진행 중인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만남도 가졌다.
리튬 개발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치샤와샤의 대형 리튬 광산과 JV 계약을 추진 중인 지오씨엘은 오는 3월 치샤와샤를 소유한 영국계 대형 광산 회사인 밍그리드(Mingrid) 임원진들의 한국 방문에 맞춰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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