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전남관광재단, 관광객 유치 맞손

이정민 기자 2024. 2.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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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가 20일 전남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0일 전남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메가 이벤트 연계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공동 추진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신규 관광 수요를 반영한 공동 코스 개발 ▲관광산업 지속 발전 및 위기 대응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주요 시장 관광 대상 현지 홍보 세일즈 공동 추진 ▲서해안 연계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MZ세대 대상 인플루언서 활용 관광 홍보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 트렌드 및 수요가 다변화되는 시기에 서해안으로 연결된 경기와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결합해 공동 홍보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신규 관광 상품 출시와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남과 경기도의 관광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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