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겨냥? 최재형,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 동참 호소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2.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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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실천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고 챌린지 릴레이에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우리 동료 의원들과 국민의힘 후보들께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챌린지 동참을 정중히 요청하며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다음 주자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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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방탄에 남용되는 불체포특권 저부터 내려놓겠다”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최재형 의원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실천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고 챌린지 릴레이에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저부터 내려놓겠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 릴레이를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시작한다"며 "범죄 방탄에 남용되는 불체포특권을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동료 의원들과 국민의힘 후보들께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챌린지 동참을 정중히 요청하며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다음 주자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각 당이 제시하는 정책들은 각 당 지지율에 수렴하고 있지만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중위소득화 같은 국민의힘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을 넘는 압도적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 그걸 실천한 처음이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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