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산업계 신년 간담회…AI가이드·안심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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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데이터·AI(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을 산업계에 공유하는 신년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AI 프라이버시 6대 가이드라인, 개인정보 안심구역 등 올해 주요 개인정보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마이데이터 정책을 설명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인정보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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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데이터·AI(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을 산업계에 공유하는 신년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주재로 이날 오후 열린 간담회는 플랫폼 중 구글·메타·네이버·카카오, 이동통신 3사, 쇼핑몰 중 쿠팡·SSG닷컴, AI스타트업 중 엘박스·메이아이·웨이센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인정보위는 AI 프라이버시 6대 가이드라인, 개인정보 안심구역 등 올해 주요 개인정보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마이데이터 정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세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하고, 마이데이터를 도입할 때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법령 준수를 돕는 컨설팅 등 지원을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개인정보위는 산업계 정책 제안사항을 향후 정책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선 기획조정관·청년보좌역 등으로 구성된 '개혁TF(태스크포스)'가 내부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주도한다.
고학수 위원장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인정보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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