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예비후보 “동북아 해양수도 중·영도구 만들겠다”

정예진 2024. 2.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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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영도구에 도전장을 내민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치가 무관심한 동안 중·영도구는 성장동력을 잃었다"며 "5대 비전과 세부 공약을 실천해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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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비전·세부 공약 발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영도구에 도전장을 내민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치가 무관심한 동안 중·영도구는 성장동력을 잃었다”며 “5대 비전과 세부 공약을 실천해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장관 재직시절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북항재개발 3단계 사업에 영도구를 포함시키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영도권역을 포함시켜 해양산업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승환 부산광역시 중·영도구 예비후보가 2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러면서 △해양교통의 중심, 신해양산업의 허브, 해양치유의 메카 조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머물고 싶고, 걷고싶은 도시 조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철폐해 지역 위상 제고 △명품교육 인프라 조성 및 두터운 복지 실현 등을 정책적 비전으로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및 부산시 정부와 소통하면서 엉켜있는 지역현안을 풀어내 새로운 중·영도구를 만들겠다”며 “지역현안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해 본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은 조승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 예비후보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당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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