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 지킨다" 울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신설

박수지 기자 2024. 2.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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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20일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이상동기 범죄로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오부명 청장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조직재편이라는 큰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평온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업무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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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20일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이상동기 범죄로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동순찰대는 총 90명으로 경정급이 대장을 담당한다.

이들은 1개 부대로 편성됐고, 3개 제대, 총 12개 팀으로 구성돼 4개 팀 단위로 묶어 활동한다.

제대별로 치안 강화가 필요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면서 시민 치안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형사기동대는 총 70명으로 총경급이 대장을 맡았다.

구체적으로 형사기동 1팀과 2팀, 마약범죄수사계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존 강력범죄수사대보다 더욱 확대된 업무를 수행한다.

또 범죄 관련 첩보를 사전에 수집하해 범죄 분위기를 초기에 제압하는 등 민생침해에 강력 대응한다.

이날 기동순찰대장과 형사기동대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신설 부서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능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조직은 ▲치안정책 설문조사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청-서 간 정보공유 등을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경찰 활동에 귀 기울일 방침이다.

오부명 청장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조직재편이라는 큰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평온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업무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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