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저출생대책에 흑묘백묘 따질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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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 이어 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서도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을 요청하며 "지금은 출생률만 높일 수 있다면 흑묘와 백묘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제322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절박하고 절실하며 또한 절감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시의원들과 시장,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모두 기존의 관행을 깨뜨리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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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 이어 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서도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을 요청하며 "지금은 출생률만 높일 수 있다면 흑묘와 백묘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제322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절박하고 절실하며 또한 절감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시의원들과 시장,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모두 기존의 관행을 깨뜨리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주택공급에서 소득기준을 폐지해 젊은 맞벌이 부부돌이 소외되지 않도록 제시했다"며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시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또 출연금 지원 폐지 시기가 오는 6월 1일까지 5개월 유예된 TBS교통방송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금년 예산에 예비비를 기준보다 낮게 편성했는데도 TBS에 예비비를 투입하고 있다"며 "지방재정법에 배치되는 예산집행이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기간만큼의 예산 확보 조치를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서울시의회 임시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3일간 시정질문, 오는 26일~28일, 3월 4일~3월 7일까지 7일 동안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다. 또 오는 29일과 3월 8일 두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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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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