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안심 'CCTV·스마트 가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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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20일,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아이티평가원을 찾아, 개인정보 보호 우수제품 평가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부위원장은 한국아이티평가원, SK쉴더스, 고퀼, 미루시스템즈 등 4개 기업 만나 디지털 기기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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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인순 전문 기자)올해 처음으로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이하 ‘PbD)' 인증을 받은 가정용 CCTV와 스마트 가전이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20일,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아이티평가원을 찾아, 개인정보 보호 우수제품 평가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부위원장은 한국아이티평가원, SK쉴더스, 고퀼, 미루시스템즈 등 4개 기업 만나 디지털 기기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이 제품의 설계·제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PbD 인증제를 시범 추진했다.
개인정보위는 2023년 기업 신청을 받아, 가정용 CCTV 등 4개 제품에 대한 인증기준(총 69개) 충족 여부 확인 및 취약점 개선조치 등을 거쳤다. 올해 3~4월 중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가정용 CCTV, 스마트 가전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제품은 설계·제조 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 청소기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활용되는 기기를 중심으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전문 기자(ins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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