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웨딩 임파서블'로 ○○ 달라졌다?

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하는 배우 전종서가 20일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에서 밝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사진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전종서. /사진=스타뉴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하는 배우 전종서가 밝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20일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일 감독,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위장 결혼을 준비 중인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 그리고 이 결혼을 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이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다.

전종서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주로 혼자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기 때문에 상대 남자 배우와 호흡하는 연기는 많이 없어서 나도 거의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확실히 어색했지만 정신없이 찍는 촬영 분량에 맞춰 적응돼 모니터링을 했더니 초반과는 얼굴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다르게 자주 웃고 좋은 대사를 말하고 예쁜 말을 듣다 보니까 얼굴이 달라지더라"고 덧붙였다.

'웨딩 임파서블'은 전종서에게 첫 TV 드라마 출연작이다. 그는 이전에 영화 '콜'에서 오영숙 역을 맡아 지난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상대 배우 문상민 역시 지난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슈룹'으로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전종서는 "가까운 지인들만 알던 제 모습이 이번 드라마에 담긴 것 같다"며 "배우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촬영 순간을 꼽자면 웨딩 임파서블을 꼽을 정도로 촬영 기간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배우들끼리 친하게 지낸 것도 처음인데 드라마 안에 담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부터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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