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7주 연속 드라마 1위, '우영우' 기록까지 단 한 주 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종영을 앞둔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7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했다.

20일 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는 TV-OTT 통합·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화제성 점수가 23.7%나 감소했음에도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으며, 동시에 박민영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와 '일타스캔들'(2023)이 달성한 것과 같은 기록(7주 연속 1위)을 세우게 됐다. 만약 한 주만 더 1위 자리를 지켜낸다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8주 연속 1위)와 어꺠를 나란히 하게 된다.

뒤를 이어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2위는 전주 대비 28.0% 증가한 넷플릭스 '살인자o난감'이 차지했다. 3위에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종영한 MBC '밤에 피는 꽃'이 올랐으며 4위와 5위는 tvN의 '세작, 매혹된 자들'과 JTBC의 '닥터슬럼프'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3년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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