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대구에 네이버 등 '대형 웹툰플랫폼'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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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호 공약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수도권 대형웹툰플랫폼 대구지사를 유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의 시대에 '잘키워서 남주는 도시'라는 달갑지 않는 별명을 가진 수성구에 수도권 '대형 웹툰플랫폼'을 유치하는 것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할 뿐 만아니라 불가피하게 일자리 등을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났던 청년들이 되돌아 오게하는 소중한 사업인 만큼 요로의 인적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지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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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호 공약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수도권 대형웹툰플랫폼 대구지사를 유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20~30대 청년들이 대다수인 웹툰작가의 69.2%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고 웹툰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1조 566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웹툰작가 인력배출 규모는 대구는 405명으로 경기도 432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다"며 "대구에는 웹툰기업이 17개사나 있고 지역대학의 웹툰학과수는 1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웹툰캠퍼스는 범어동 등지에 2개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시에선 올해부터 신천동에 있는 동대구밴처밸리에 전체 194억 원을 투입해 '대구글로벌센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센터가 2025년 하반기 개소되면 대구의 웹툰인프라는 더욱 풍부해 질 것이고 전국에서도 선두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지역 웹툰관련 청년 300여명이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등 대형 웹툰플랫폼이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 중 일부는 낯설고 열악한 환경에서 작품활동을 하느라 외로움과 정서적 불안감, 과도한 생활비 등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의 시대에 '잘키워서 남주는 도시'라는 달갑지 않는 별명을 가진 수성구에 수도권 '대형 웹툰플랫폼'을 유치하는 것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할 뿐 만아니라 불가피하게 일자리 등을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났던 청년들이 되돌아 오게하는 소중한 사업인 만큼 요로의 인적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지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청년 R2H(Return to Home) 프로젝트 제1탄으로 지난달 31일 '스페이스 K' 지역 유치를 발표한 바 있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구지검 특수부장과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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