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10대 전략수출산업 육성…올해 135억불 목표

세종=정혁수 기자 2024. 2.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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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농식품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푸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Food+' 수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Food 열풍과 세계 교역량 회복 등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는 만큼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은 물론 K-Food+가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주력 수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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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가 올해 농식품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푸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Food+' 수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수출 목표도 지난 해 121억4000만불에서 135억불로 대폭 확대했다. 중동, 중남미, 인도 등 신시장 수출 비중을 늘려 수출시장 다변화도 추진한다. 작년 21개를 기록한 1억불 이상 수출기업도 올해 27개가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K-Food+를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K-Food+'를 비전으로 한 이번 대책에서 올해 K-Food+ 수출 135억불, 오는 2027년까지 230억불 수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를 위해 물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수산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 167억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 수산 32)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양측은 부산항, 포항항 등 주요 항만 배후단지와 부산·울산항만공사의 해외 공동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K-Food Fair· 해외 안테나숍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가졌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통상환경 대응 협력체계'를 구성해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체부와는 한류 기반 마케팅, 해외홍보관 등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특허청과는 K-Food 모방제품 근절을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조직과 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출 지원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투자 활성화 등 유망한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K-Food+ 수출 영토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정부 수출 전략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Food 열풍과 세계 교역량 회복 등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는 만큼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은 물론 K-Food+가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주력 수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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