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몸집 불린다…전북도, 2개 기업과 1천400억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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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기업과 연달아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도청에서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 등 2개 기업과 1천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지금까지 전북에 투자를 약속한 바이오 기업과 함께 관련 산업의 규모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 기관, 대학, 병원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이달 중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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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기업과 연달아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도청에서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 등 2개 기업과 1천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6번째 바이오산업 관련 협약이자 가장 큰 규모라고 도는 전했다.
JBK LAB은 천연물을 기반으로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며, 인핸스드바이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치료제를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두 기업은 지금까지 전북에 투자를 약속한 바이오 기업과 함께 관련 산업의 규모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 전주대학교도 기업과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 기관, 대학, 병원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이달 중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점차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면 이를 전북의 미래 산업으로 정하고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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