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희망2024나눔 캠페인’ 5년간 전남 모금액 1위

목표액 142% 초과달성…12억 9694만원 모금

여수시가 최근 5년간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서 전남지역 모금액 1위를 기록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전남을 가치있게!'란 슬로건아래 지난해 12월부터 '희망2024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자체 목표액인 9억 1128만 원에서 3억 8566여 만원을 초과한 12억 9694여만 원을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 142도에 도달했다.

이는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한 것으로 시민의 이웃사랑 실천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진 결실이다.

▲여수시청앞에 세워진 ‘희망2024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은 "매년 초과 달성되는 모금 실적을 보니 여수시민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 및 기업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2024나눔 캠페인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빈곤․소외․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규하 기자(=여수)(jgh425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