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인구 60만' 공약…"지진특별법도 개정할 것"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2.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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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포항 북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2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내총생산 30조,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을 공약했다.

4대 핵심공약으로 △미래형 신산업 중심 종합형 국가산단 확대 △전국 2시간대 생활권 동해안 관광물류 중심도시 육성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 포항 이전 △포항 지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정신적 피해 일괄 배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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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기자


22대 총선 포항 북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2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내총생산 30조,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을 공약했다.

4대 핵심공약으로 △미래형 신산업 중심 종합형 국가산단 확대 △전국 2시간대 생활권 동해안 관광물류 중심도시 육성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 포항 이전 △포항 지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정신적 피해 일괄 배상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임기 내 지역내총생산 30조 원, 중장기적으로 50조 원을 달성해 구미를 뛰어넘어 경북 1위, 수도권 주요 도시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추가 생산 유발 및 고용 창출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포항,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으로, 임기 내 인구 60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8대 분야 중 첫 번째인 혁신성장 분야 5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4대 지방분권 국가전략특구 유치 △영일만신항 이차전지 물류 특화구역 지정 △스마트 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발행한도 확대 △수소전기 도심트램 도입 추진을 통해 지역주도형 혁신성장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기 기자


오중기 후보는 "기업들이 정치논리에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영일만산단을 국가산단으로 만들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권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는 포항의 가장 큰 현안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을 꼽았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소송을 접수하지 못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2심에서 패소했을때를 대비해서라도 포항지진특별버에 배상금 지급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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