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전국에 눈비…수도권에도 많은 눈 예상

정철순 기자 2024. 2. 20.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22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중국 남부에서 만들어진 저기압이 잇따라 남해상을 지나가면서 21일과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21일 아침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22일 오전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쪽 찬 공기가 더 남하하면서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는 중부내륙에 대체로 눈이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동부 최대 10㎝ 이상…이외 수도권 1~5㎝ 적설 전망
강원산지 최대 70㎝ 이상 내릴 듯…대설주의보 내려져
20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고 50㎝의 폭설이 예고된 가운데 대관령 일원에 많은 등산객이 찾아 겨울 산행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21~22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중국 남부에서 만들어진 저기압이 잇따라 남해상을 지나가면서 21일과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21일 아침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22일 오전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 찬 공기 세력에 따라 일부는 눈, 일부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서울 근처에 비의 구역과 눈의 구역을 가르는 경계선이 그어져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등 서울 북쪽과 서울 일부에 눈이 오겠다. 이후 북쪽 찬 공기가 더 남하하면서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는 중부내륙에 대체로 눈이 예상된다. 현재도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영동에는 동풍이 지속해서 불어 들면서 23일까지 눈이 쏟아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엔 5~10㎝(최대 15㎝),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부, 충북북부에는 3~8㎝(경기북동부 최대 10㎝ 이상), 수도권(경기북부내륙·남동부 제외)·서해5도·충북중부·충북남부·전라동부·경북서부내륙·경북남서내륙 1~5㎝(지리산 부근은 3~8㎝) 등이다. 대전, 세종, 충남, 대구, 경북중남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등에도 1㎝ 내외로 눈이 쌓일 수 있겠다.

22일까지 강원산지는 30~50㎝(최대 70㎝ 이상) 등이 예상되면서 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와 태백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 동해평지·삼척평지·강릉평지·속초평지·고성평지·양양평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