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참석…♥김민희는 '불참'

홍상수 감독.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작실장 김민희 없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1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아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김승윤, 하성국, 조윤희, 권해효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으나, 홍상수 감독의 연인이자 제작 실장 배우 김민희는 불참했다. 김민희는 영화제에 앞서 예정됐던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 '여행자의 필요'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5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한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한국에 온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