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맞벌이 가정 집안일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확대

이정민 기자 2024. 2.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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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가사서비스 희망자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가사관리사가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했다.

신청은 서울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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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가사서비스 안내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가사서비스 희망자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이용 가구를 6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지원 횟수를 연 6회에서 10회로 늘린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가사관리사가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의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이다. 옷장 정리 등 정리수납, 취사, 어르신·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청소, 특수 전문자격이 필요한 서비스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시는 올해 총 76억 원을 투입해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1만 가구 지원에 나선다. 본인 또는 가족의 장애나 질병 등으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지원한다. 서비스는 3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총 10회(1회당 4시간·시간당 10분 휴게시간 포함)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가사서비스는 평일(오전 9시∼오후 6시)과 토요일 오전(오전 9시∼오후 1시)에만 제공되며 희망일 변경은 서비스 제공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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