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 예보 도입…"선제적 방제"

김준호 2024. 2. 20.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가 확산하기 전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 예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발생위험 예보를 통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예보정보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예측정보 수치 지도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가 확산하기 전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 예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는 과거부터 축적된 재선충병 피해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인자를 도출하고, 감염나무 위치정보와 기온·강수량 등 26종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재선충병 상시 예측체계를 마련했다.

발생위험 예보는 재선충병 발생 가능성을 총 5단계(높음∼낮음)로 구분해 행정동·리 단위로 매월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활용해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발생위험 예보를 통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예보정보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