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임신 9주 차’ ♥이은형 대리 입덧·먹덧? “네가 왜…”

김나연 기자 2024. 2.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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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기유TV’



코미디언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의 대리 입덧, 먹덧에 의문을 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두근두근 젤리곰 깡총이 만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지금 산부인과에 가고 있다. 임신 9주 차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간다. 지난 주에 강재준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대한민국 임산부의 남편이 된 사람들은 공감하실 거다. 계속해서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 이제 안심할 수 없다.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나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은형은 “처음에 5주 차에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 심장 뛰는 게 좀 느렸다. 제가 잘 못 먹어서 그렇다더라. 한 2주 동안 잘 먹고 갔더니 140 정상으로 뛰더라. 그 초음파 영상을 보고 재준 오빠가 오열했다. 그때 모습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수납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웃었다.

유튜브 ‘기유TV’



강재준은 “지금도 잘 못 먹고 있다. 더 먹어야 한다. 오늘 고기 뷔페에 가야 한다”며 우려했지만 이은형은 “네가 입덧, 먹덧하는 것 같다”며 강재준의 식욕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료를 마치고 나온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계속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이유를 물었고, 강재준은 “(이은형이) 비타민D가 부족하대”라며 계속해서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네가 왜 입덧을 하는거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저녁 식사 후 강재준이 바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자 “내가 언제 먹고 싶다고 했냐. 너 진짜 먹덧 하냐”고 물었다. 강재준은 “아이가 먹고 싶다고 자꾸 발로 찬다”고 또 ‘먹덧’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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