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강화·공공병원 진료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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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강화, 공공병원 진료 연장 등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경남도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대거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고자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국방부 소속 공공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인력을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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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강화, 공공병원 진료 연장 등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경남도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대거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고자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국방부 소속 공공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인력을 보강한다.
경남도는 또 공공병원 운영시간을 늘린다.
마산의료원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낮 12시 30분까지 연장 진료를 추진한다.
해군 소속 창원시 진해구 해양의료원은 민간인에게 응급진료를 개방할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소방본부는 환자 이송 때 환자 등급을 엄격히 적용해 경증 환자는 2차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한 대학병원에 응급환자가 몰리지 않게 한다.
전공의 이탈이 많은 진주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있는 진주시, 양산시에는 예비 구급차를 추가 배치한다.
경남도는 이날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열어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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