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매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위험 예보’…선제적 대응

박찬수 기자 2024. 2.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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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가 확산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 예보'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발생위험 예보를 통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선충병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예보정보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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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단계로 구분, 행정동·리 단위로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예측정보 수치지도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가 확산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 예보’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은 과거부터 축적된 재선충병 피해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인자를 도출하고 감염목 위치정보와 기온, 강수량 등 26종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재선충병 상시 예측체계를 마련했다.

발생위험 예보는 재선충병 발생가능성을 총 5단계로(높음~낮음) 구분해 행정동‧리 단위로 매월 제공하며,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활용해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발생위험 예보를 통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선충병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예보정보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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