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영농회 총회 3일간 진행…전 조합원 이념교육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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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권역별 영농회 총회'를 개최했다.
고 전 교수는 "20여년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협동조합 이념을 강의하고 있지만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흘에 거쳐 이념교육을 하기는 목포농협이 처음"이라며 "목포농협 조합원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져야 농협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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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권역별 영농회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전체 37개 영농회를 대상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목적과 가치를 되짚는 이념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동조합 이념교육 강의를 맡은 고태순 전 농협대학교 교수는 협동조합의 설립목적과 가치를 전하고 목포농협 조합원으로서 갖춰야 할 권리와 의무에 대해 설명했다.
고 전 교수는 “20여년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협동조합 이념을 강의하고 있지만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흘에 거쳐 이념교육을 하기는 목포농협이 처음”이라며 “목포농협 조합원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져야 농협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조합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목포농협 조합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되새겼다”고 호평했다.
목포농협은 이어 전체 조합원에게 영농자재교환권을 전달하고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에게 장수축하금을 전했다. 한해 동안 영농활동에 힘쓴 조합원을 위로하기 위해 경품 추첨과 축하 공연도 이어갔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포농협의 사업물량 취급액수가 1조8400억원에 달해 ‘2조원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 목포농협의 100년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농협은 이날 업무보고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목포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마트 사업을 비롯한 일반사업 실적은 353억1400만원, 신용사업 실적은 7344억2500만원, 보험사업 실적 142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자산은 1조1378억5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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