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치과산업 혁신플랫폼 구축…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시동

부산시·치과의사회·경남정보대 협약 체결·성과 공유 세미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부산시치과의사회, 경남정보대학교와 손잡고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과 성과 공유 세미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정보대 김지영 교수가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 필요성과 수요조사 결과를 설명했고, 부산시치과의사회 이종범 대외협력 이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관한 발표를 했다.

이어 퍼스트터치컴퍼니 김동현 대표가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 구축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고, 태영교육연구소 박은영 대표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정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의료 관광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지역 치의학 혁신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치의학 산업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라며 "이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산업 발전의 최적지인 부산에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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