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로코퀸 탄생? 전종서 실제 모습 투영된 ‘웨딩 임파서블’ 어떨까 [종합]

하지원 2024. 2.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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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코 퀸의 탄생 기대" 전종서표 로맨틱 코미디 '웨딩 임파서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권영일 감독 역시 '웨딩 임파서블'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종서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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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새로운 로코 퀸의 탄생 기대" 전종서표 로맨틱 코미디 '웨딩 임파서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월 20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전종서에게는 '웨딩 임파서블'이 첫 TV 드라마 출연작이다. 극 중 전종서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 나아정 역을 맡았다. 15년 지기 이도한(김도완)으로부터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자신의 와이프 역할을 연기해줄 것을 제안받고 위장 결혼이란 미션을 준비한다. 그러나 나아정은 예상치 못한 훼방꾼의 등장으로 난항을 겪게 된다.

전종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안 해봤고 드라마도 처음이다. 그동안 해왔던 거랑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연기적인 건 대본이 재밌게 잘 쓰여있었다. 현장에서 배우분들이랑, 그때그때 맞춰서 분위기도 타면서 만들어 나가는 타입이다. 그렇게 잘 준비했던 것 같다"고 첫 TV 드라마를 찍게 된 소감을 전했다.

많은 작품 중 '웨딩 임파서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종서는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고,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처음 대본을 받아서 봤을 때, 예전 드라마에서 느꼈던 향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재밌게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그리워했었던 드라마, 시청자도 이런 느낌의 드라마를 다시 보신다면 재밌지 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출발했다"고 밝혔다.

'웨딩 임파서블'에는 전종서 실제 모습이 많이 투영됐다고 한다. 전종서는 "내 주변에 가까운 분들만 알던 모습들이 드라마를 통해서 담긴 것 같다. 촬영하는 기간 너무 재밌었다. 너무 행복했던 1위 촬영장으로 꼽을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권영일 감독 역시 '웨딩 임파서블'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종서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권 감독은 "전종서 배우는 캐릭터 적으로 센 작품을 많이 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 멜로도 했지만, 드라마 속에서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을 하면 어떨까 궁금증과 기대감 때문에 제안 드렸다"며 "아정이가 직업이 배우다. 전종서 배우가 연기적 스펙트럼이 넓어서 잘 소화해 줬다. 시청자분들이 보시지 못한 전종서의 러블리한 부분들이 많더라. 새로운 로코퀸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고 털어놨다.

전종서는 극중 예비 시동생 이지한 역을 맡은 문상민과 호흡한 소감도 전했다. 전종서는 "주로 혼자 하는 연기를 많이 했다. 상대 배우랑 같이 호흡하면서 대사를 주고받은 연기를 거의 못 했다. 어느 순간 상민이랑 얘기를 많이 하게 되면서 정말 시종일관 재잘재잘 되면서 키득키득했다"며 "평소에 너무 많은 얘기를 하고 마음을 열고 지내니까 연기할 때 더 자연스럽게 되고, 회차가 거듭할수록 케미가 더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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