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결혼식, 시누이 지인 축의금 뗀 시댁... 정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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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지인이 낸 결혼식 축의금을 어떻게 나눠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시누이에게 들어온 것은 시누이가 갚아야 할 돈이니 주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시부모님이랑 시누이한테 들어온 것을 다 가져갔다면 글쓴이 부부는 받은 것 하나 없이 음식만 대접한 꼴이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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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지인이 낸 결혼식 축의금을 어떻게 나눠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관련 궁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결혼했다는 글쓴이 A씨는 "양가 어른들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힘으로 하고 싶다' 말씀드리고, 남편과 반반씩 돈을 내 결혼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기셨던 것인지 양가 부모님이 먼저 "축의금 들어오는 것은 모두 챙겨주겠다"고 했다는 게 A씨의 얘기다.
그는 "친정에서는 전부 주셨는데 시댁에서는 남편 앞으로 들어온 것만 주셨다. 어이가 좀 없기는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 시누이 지인에게 들어온 것도 시누이를 주셨다더라. 얼마 안 되긴 하지만 결혼식에서 이런 식으로 나누어 가지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누리꾼들을 향해 "다른 집들도 원래 이렇게 나누는 건가"라며 의견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시누이에게 들어온 것은 시누이가 갚아야 할 돈이니 주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시부모님이랑 시누이한테 들어온 것을 다 가져갔다면 글쓴이 부부는 받은 것 하나 없이 음식만 대접한 꼴이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집안마다 다르다. 친정에서 주신 축의금은 부부 공동으로 쓰지 말고 개인 용돈으로 써라. 그러면 공평해진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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