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임명안 재가

양석훈 기자 2024. 2.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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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고리로 박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다만 박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선 큰 틀에서 여야의 의견 합치가 이뤄졌고 그 결과 이의 제기 없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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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서 인처청문 보고서 채택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고리로 박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야당은 박 후보자의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과 전관예우를 통해 고액 수임료를 받은 점을 공격하기도 했다. 다만 박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선 큰 틀에서 여야의 의견 합치가 이뤄졌고 그 결과 이의 제기 없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경북 청도 출신의 박 후보자는 대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경남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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