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162명 사직…수술실 가동률 40% 불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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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정원 정책에 반발해 전북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업무를 중단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전북대병원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복지부 직원들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살펴보기위해 현장점검을 나왔다.
189명의 전공의 중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 이날부터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병원 측에 구두로 통보한 상태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실제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을 취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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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변호인단 구성으로 맞불…실제 복귀 인원 미미할 듯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정부의 의대정원 정책에 반발해 전북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업무를 중단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전북대병원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복지부 직원들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살펴보기위해 현장점검을 나왔다.
복지부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 후 출근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문자메시지·서류 발송 등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전공의는 지난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189명의 전공의 중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 이날부터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병원 측에 구두로 통보한 상태다.
전북대병원은 전북의 397명 전공의 중 187명이 있어 전북의 전체 전공의 42.9% 달한다.
이번 업무중단의 여파로 전북대병원의 수술실 가동률은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전공의 중에서도 마취과의 부재가 심각하다.
전북대병원에는 마취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총 25명이 있다. 하지만 전공의만 14명으로 5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실제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을 취합 중이다. 취합 후 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더라도 의사협회 등이 변호인단 구성을 추진으로 맞불을 놔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전북대병원은 전문의 중심으로 중증과 응급 환자 위주로 비상 진료 체제에 돌입했지만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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