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하루 평균 이용객 40% 증가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2.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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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하루 평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668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 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1일 평균 이용 여객은 668명으로 지난해(476명) 대비 192명이 증가(40%)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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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92명 늘어···공사, 시설·서비스 개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하루 평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668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 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1일 평균 이용 여객은 668명으로 지난해(476명) 대비 192명이 증가(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여객은 중국 칭다오·웨이하이·스다오·옌타이·롄윈강 노선 기준으로 집계했다.

공사는 한·중 국제여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인천-다롄 항로 재개를 앞두고 요녕성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중에는 ‘청도·위해발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업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달 중 카페를 열고, 다음달 편의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내표지판에 중국어 문구를 추가하고, 대중교통 이용 안내문 전광판 등을 운영한다.

지난달에는 터미널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3층 여객용 식당 예정지( 401㎡)와 같은 층 회의실(306㎡)에 대기 의자를 추가 배치하고 대기공간으로 개방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한·중 카페리 여객 100만 명 시대를 다시 여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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