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올라운더 배우 입증…첫 연극' 템플' 호평 속 성료

[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연극 '템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세정은 지난해 연말부터 첫 연극 작품인 '템플'에 출연했다. 타이틀롤 '템플 그랜딘' 역을 맡아 캐릭터를 깊이감 있게 표현해냈다.

김세정은 첫 연극 장르 도전임에도 불구,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템플'은 자폐 스펙트럼을 지녔으나 훗날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성장한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일종의 신체연극이다. 작품으로 인물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대사뿐만 아니라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인물의 심리를 몸짓으로 전달한다.

김세정은 템플 그랜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캐릭터가 느끼는 변화무쌍한 내면 세계를 집중력 있게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재치와 순발력도 장면마다 돋보였다는 반응. 템플 그랜딘의 복잡 미묘한 내면과 폭발적인 감정의 변화를 풍성하게 표현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김세정은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사진출처='템플' 포스터>